줄기세포와 NK세포, 어떤 것을 먼저 맞아야 하나 — 디오디피부과 이준 원장 기록
디오디피부과의원 청담 · 이준 대표원장
의원 공식 네이버 블로그 기반 재구성 · 원문 5편

세포 시술을 알아볼 때 무엇부터 정해야 하나요?
목표부터 정하셔야 해요. 진료실에서 상담을 하다 보면 "피부가 좋아지려고요" 하는 분도 계시고 "전반적인 건강과 활력을 챙기고 싶어요" 하는 분도 계십니다. 같은 세포 시술이라도 이 두 목표는 설계가 달라져요.
여기서 구분해야 할 게 있어요. "어떤 시술을 받을지 고르는 일"과 "어떤 세포부터 시작할지 정하는 일"은 다른 단계입니다.
세포를 대량으로 증폭해 활용하는 시술을 세포 치료(Cell Therapy)라고 부르는데, 그중 많이 이야기되는 두 축이 줄기세포와 NK세포예요. 줄기세포가 분화와 재생 쪽에 무게가 있다면 NK세포는 면역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각각 다루는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내 목표와 컨디션에 맞춰 순서를 잡는 과정이 먼저입니다.
청담 도산대로의 디오디피부과의원 청담은 국내 피부과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선정된 곳으로, 줄기세포·NK세포 기반 재생의료와 울쎄라·써마지 등 리프팅, 콜라겐 부스터 라인을 운영합니다. 메타뷰(MetaVu) 3D 진단으로 시술을 설계하며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 인근에 있습니다.
NK세포는 몸에서 어떤 일을 하나요?
NK는 내추럴 킬러(Natural Killer)의 약자예요. 이름 그대로 우리 몸의 면역세포 가운데 하나입니다.
몸속을 순찰하듯 돌아다니다가 암세포나 세균, 바이러스와 마주치면 마지막 단계에서 이들을 처리하는 역할을 맡아요. 그래서 이 세포의 활성도가 낮아져 있으면 면역이 약해진 상태로 봅니다. 세균이 들어와도 쉽게 번지고 바이러스에도 잘 흔들리게 되는 거죠.
NK세포 시술은 이 떨어진 활성도를 되살리는 방식이에요. 내 몸의 NK세포를 채취해 20억에서 30억 개까지 배양한 뒤 다시 넣어주면서 면역을 정상 범위로 끌어올립니다.
면역은 세면 셀수록 좋은 것 아닌가요?
그렇지 않아요. 이 부분이 가장 많이 오해되는 지점입니다.
여기서도 구분이 필요해요. "면역이 강한 상태"와 "면역이 균형 잡힌 상태"는 다른 개념입니다.
면역 반응이 지나치게 강하면 내 몸을 공격하기도 하고, 너무 약하면 외부 위협을 막지 못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이 중요한데 NK세포가 바로 그 균형의 중심에 있는 세포예요. 반응이 과하면 눌러주고 부족하면 끌어올려 주면서 면역을 적정선으로 맞춰줍니다.
그래서 NK세포를 넣어 활성도를 정상화하면 흐트러진 면역 균형을 다시 잡아가는 흐름을 기대하게 됩니다. 숫자를 늘리는 시술이라기보다 기울어진 저울을 맞추는 시술에 가깝습니다.
어떤 분들이 NK세포를 먼저 찾나요?
크게 두 갈래입니다.
첫째는 항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마친 뒤 재발이 걱정되는 분들이에요. "치료는 잘 끝났는데 이대로 두면 다시 재발할까 봐 불안하다"는 마음으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는 동맥경화, 당뇨, 류마티스, 염증성 장질환처럼 오래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입니다. 만성질환은 약으로도 조절이 쉽지 않은데, 면역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컨디션이 함께 나아지는 경우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기대를 담아 이야기하는 영역이라는 점도 함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치료를 대신하는 시술이 아닙니다.
저는 어떤 세포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상담에서 가장 헷갈려 하시는 부분이에요. 기준은 단순합니다. 지금 내 몸 상태가 시작점을 정합니다.
- 특별한 지병 없이 더 건강하고 젊어지는 것이 목적이라면 — 줄기세포부터 시작하셔도 괜찮습니다.
- 지병이나 만성질환이 있거나 암을 앓은 이력이 있다면 — 접근을 달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NK세포로 면역이라는 토대를 먼저 정돈한 다음, 그 위에 줄기세포를 얹는 순서를 권해드려요.
바닥을 먼저 다지고 그 위에 재생을 쌓아 올리는 설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 가지를 상황에 맞게 조합하는 방향이 이야기되는 것도 각각이 맡는 영역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세포는 어디에서 뽑나요?
목적에 따라 갈립니다. 줄기세포는 지방에서 얻는 방식과 말초혈액에서 얻는 방식이 있고, NK세포는 혈액에서 얻습니다.
| 구분 | 어디에서 | 어느 쪽에 무게가 있나 |
|---|---|---|
| 지방에서 얻는 줄기세포 | 복부·허벅지 안쪽 등의 지방 조직 | 전신으로 퍼지면서 재생 쪽 |
| 말초혈액에서 얻는 줄기세포 | 혈액 속 조혈모세포 | 면역 조절과 염증 완화 쪽 |
| NK세포 | 혈액 | 면역 균형 |
지방에 줄기세포가 유독 많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밝혀진 내용이에요. 나이가 들면 머리카락도 빠지고 뼈도 약해지면서 대부분의 조직이 줄어드는데, 지방만은 반대로 러브핸들이나 허벅지 안쪽에 쌓여갑니다. 얼핏 억울하게 느껴지는 변화인데 그 지방이 자원이 되는 셈입니다.
말초혈액 쪽은 조혈모세포를 꺼내 쓰는 방식이에요. 이 세포는 혈액세포나 면역세포 쪽으로 분화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출발점이 면역 조절입니다. 몸속 염증 수치가 올라가 있으면 컨디션이 처지고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여드름이 올라오고, 염증이 반복되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며 건조함이 따라옵니다. 두피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 붉어지고 가렵고 탈모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이때 조혈모세포를 넣어 흐트러진 상태를 제자리로 되돌리는 흐름을 기대하게 됩니다.
나이 든 몸에서 뽑으면 늙은 세포를 쓰는 것 아닌가요?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아요.
뽑아낸 줄기세포를 증폭하면 새로운 세포로 자라납니다. 증폭을 마친 세포는 갓 태어난 상태에 가까워서, 몸에 들어갔을 때 늙은 세포가 아니라 새로 태어난 세포로 작용해요. 자가 복제가 가능한 세포이기 때문에 몸 밖으로 꺼내 늘릴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수치로 짚어볼게요. 지방에서 처음 뽑을 때 줄기세포는 1천만에서 5천만 개 정도 나옵니다. 이를 증폭해 1억, 5억, 10억 개까지 늘린 뒤 다시 몸에 넣게 됩니다.
한 가지 더 짚을 것은 세포를 깨우는 과정이에요. 줄기세포는 쓸 일이 없을 땐 휴면 상태로 가만히 있습니다. 활성화 과정을 거치면 세포가 이제 일해야 한다고 인식하게 되고, 이 상태로 몸에 돌려보내야 기대하는 작용으로 이어집니다.
얼마나 넣고 얼마나 뽑나요?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 항목 | 기준 |
|---|---|
| 정맥 주입 시 필요량 | 몸무게 1kg당 100만 개 정도로 알려져 있음 |
| 얼굴에만 적용할 때 채취량 | 혈액 3cc 정도 |
| 정맥으로 넣을 때 채취량 | 혈액 240cc 정도 |
| 지방 채취량 | 50 |
| NK세포 | 혈액 70cc를 뽑아 2주 배양, 보통 2주 간격으로 진행 |
지방 채취는 뱃살을 빼는 지방흡입과 목적이 다릅니다. 지방흡입이 1000cc 단위로 뽑는다면 여기서는 증폭에 필요한 만큼만 채취해요. 이때 재생의료 기관의 무균실에서 채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지나 세균이 없는 공간에서 지방을 얻은 뒤 세포 처리 시설로 보내 줄기세포를 추출하게 됩니다.
넣을 수 있는 곳은 정맥은 물론 얼굴, 두피, 관절까지 폭넓습니다.
시술 전에는 무엇을 준비하나요?
몸 상태부터 만들어 두셔야 해요. 염증이 많은 몸에서는 좋은 세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술 사흘 전부터는 술을 끊으시고, 야근이나 무리한 일정도 잡지 마시라고 안내해 드립니다. 준비가 시술의 일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술 후에 몸살이 나면 잘못된 건가요?
아닙니다. 세포가 몸에 들어가면서 몸살 기운이나 미열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들어간 세포가 인터루킨이나 TGF 같은 성장인자와 면역 매개 물질을 내보내면서 생기는 예상 범위 안의 반응이에요.
다만 약은 가려 드셔야 합니다.
여기서 구분해야 할 게 있어요. 해열진통제와 진통소염제는 이름이 비슷해도 다른 약입니다.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로 열과 몸살기를 다스리는 것은 괜찮지만,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는 피하셔야 해요. 이 약들이 면역세포가 조직으로 옮겨가는 흐름을 가로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포가 몸에 자리 잡는 과정도 챙기셔야 합니다. 생착이라고 부르는 단계인데, 시술 후 일주일 정도는 금주하시고 여행이나 야근처럼 몸을 몰아붙이는 일정은 미루시는 편이 좋습니다. 주사를 맞은 자리에는 멍이나 붓기가 남을 수 있어요. 멍은 일주일쯤, 붓기는 3~5일쯤 갑니다. 내원해 레이저나 붓기 관리를 받으시면 더 빨리 가라앉힐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부작용이 하나도 없는 시술이란 없습니다. 그래도 대개는 가벼운 몸살기나 미열, 멍과 붓기 선에서 지나가고 심하게 앓아눕는 경우는 드문 편이에요. 어떤 시술도 모든 분께 같은 결과를 약속드릴 수는 없고, 지금의 건강 상태와 나이, 목표에 따라 필요한 세포의 종류와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청담 피부과 고르는 5가지 기준 — 호밍 효과, 성체와 주산기 줄기세포의 차이, 기관 인증과 연구 기록
- 청담 리프팅 진료 기록 — 에너지 장비를 층으로 나눠 보는 관점
-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란? — 줄기세포 시술 전 확인할 국가 지정 자격
- 디오디피부과의원 청담 의원 정보 — 진료시간·교통·의료진
자주 묻는 질문
Q. 줄기세포와 NK세포는 무엇이 다른가요?▼
줄기세포는 분화와 재생에 무게가 있고 NK세포는 면역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NK세포는 몸속을 순찰하다 암세포나 세균, 바이러스를 마지막 단계에서 처리하는 면역세포로, 활성도가 떨어져 있으면 면역이 약해진 상태로 봅니다.
Q. 저는 줄기세포와 NK세포 중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몸 상태가 기준입니다. 특별한 지병 없이 더 건강하고 젊어지는 것이 목적이라면 줄기세포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지병이나 만성질환이 있거나 암을 앓은 이력이 있다면 NK세포로 면역이라는 토대를 먼저 정돈한 다음 줄기세포를 얹는 순서가 권해집니다.
Q. 면역은 강할수록 좋은 것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면역 반응이 지나치게 강하면 내 몸을 공격하기도 하고 너무 약하면 외부 위협을 막지 못합니다. NK세포는 반응이 과하면 눌러주고 부족하면 끌어올리면서 면역을 적정선으로 맞추는 균형의 중심에 있는 세포입니다.
Q. 나이 든 몸에서 뽑은 줄기세포는 늙은 세포 아닌가요?▼
뽑아낸 줄기세포를 증폭하면 새로운 세포로 자라납니다. 증폭을 마친 세포는 갓 태어난 상태에 가까워 몸에 들어갔을 때 새로 태어난 세포로 작용합니다. 지방에서 처음 뽑을 때 1천만에서 5천만 개 정도가 나오고 이를 1억에서 10억 개까지 증폭해 사용합니다.
Q. 세포를 얼마나 뽑고 얼마나 넣나요?▼
얼굴에만 적용할 때는 혈액 3cc, 정맥으로 넣을 때는 240cc 정도가 필요합니다. 지방에서 얻는 경우 50~100cc를 채취하며 시술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입니다. NK세포는 혈액 70cc를 뽑아 약 2주 배양한 뒤 보통 2주 간격으로 진행합니다. 정맥 주입 시 필요량은 몸무게 1kg당 100만 개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시술 전에 준비할 것이 있나요?▼
염증이 많은 몸에서는 좋은 세포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시술 사흘 전부터 금주하고 야근이나 무리한 일정을 피하도록 안내합니다. 준비 자체가 시술의 일부입니다.
Q. 시술 후 몸살이나 미열이 생기면 이상 신호인가요?▼
예상 범위 안의 반응입니다. 들어간 세포가 인터루킨이나 TGF 같은 성장인자와 면역 매개 물질을 내보내면서 생깁니다. 다만 약은 가려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열과 몸살기를 다스리는 것은 괜찮지만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는 면역세포가 조직으로 옮겨가는 흐름을 방해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Q. 시술 후 회복에는 얼마나 걸리나요?▼
세포가 자리 잡는 생착 과정을 위해 시술 후 일주일 정도는 금주하고 여행이나 야근처럼 무리한 일정은 미루는 편이 좋습니다. 주사 부위의 멍은 일주일쯤, 붓기는 3~5일쯤 갑니다. 내원해 레이저나 붓기 관리를 받으면 더 빨리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SOURCE · 원문 출처
이 글은 디오디피부과의원 청담이 직접 작성해 공개한 디오디피부과의원 청담 공식 블로그의 포스팅 5편을 메디록이 주제별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원문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압구정로데오 줄기세포 주사 NK세포와 기능이 어떻게 다른가? · 2026-06-28
- 압구정역 줄기세포 주사 NK세포부터 맞아야 하는 경우 · 2026-07-11
- 줄기세포 안티에이징 몸에 들어간 세포는 필요한 부위를 찾아갈까요? · 2026-07-29
- 줄기세포 피부주사 몸 안 염증부터 다스려야 피부 고민이 개선되는 이유 · 2026-07-14
- 압구정 줄기세포주사 시술 전 금주와 컨디션 관리 기준 · 2026-07-26
MEDIROK · AUTHOR
관련 메디록 의원

디오디피부과의원 청담
피부과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 4.8 · 후기 45개


